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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북한 소음방송 피해 대책 마련에 집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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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북한 소음방송 피해 대책 마련에 집중
  • 김성배 기자
  • 승인 2024.09.22 1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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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정복 인천시장이 지난 18일 강화군 송해면 당산리 대남 소음방송 현장을 찾아 군 관계자로부터 현황을 보고받고, 주민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있다.  (사진제공=인천시)
유정복 인천시장이 지난 18일 강화군 송해면 당산리 대남 소음방송 현장을 찾아 군 관계자로부터 현황을 보고받고, 주민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있다.  (사진제공=인천시)

북한이 대남 확성기로 계속해서 소음을 방출하고 있는 가운데 인천시가 소음 피해 예방 및 지원책 마련에 집중하고 있다.

인천시는 강화군 일대의 북한 소음 방송으로 인한 주민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예방 사업을 발굴하고, 정부에 소음피해를 보상할 수 있는 근거 마련 등을 건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현재, 강화군 송해면, 양사면, 교동면 등 3개 면 주민의 약 52%인 4600여 명이 북한 대남 확성기 소음피해를 입고 있는 상황으로, 현지 주민들은 북한의 지속적인 소음 방송으로 인한 스트레스 누적과 수면부족, 유아의 경우 경기 발생 등 기본적인 생활에 어려움을 호소하고 있다.

이에 유정복 시장은 지난 18일 송해면 일대를 방문해 대남 소음 방송을 직접 청취하고 “소음을 직접 들어보니 주민들께서 얼마나 큰 피해를 보고 계신 지 확인할 수 있었다”며, “주민들의 피해가 지속되지 않도록 대책 마련에 소홀하지 않겠다”고 언급한 바 있다.

먼저 시는 소음피해를 예방해 주민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사업을 발굴하고, 소음으로 피해를 입은 가축 사육 농가에는 가축질병 유발성 여부 등 검사를 조속히 시행할 계획이다.

앞서 시는 주민들의 소음피해 상황을 행정안전부와 국방부에 보고하고 정상적인 정주 여건이 될 수 있도록 주민 피해 최소화 방안 등 대책을 마련해 줄 것을 요청했지만, 이에 더해 소음피해 보상 근거를 마련해 줄 것과 대남 방송 상쇄를 위한 백색소음 송출 등도 건의할 예정이다. 

김성훈 시민안전본부장은 “접경지역에서 고통받고 있는 주민들의 마음을 충분히 이해하고 있다”며, “시민을 보호하기 위해 강화군과 소음저감 방안을 지속적으로 강구해 정상적인 생활여건을 보장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성배기자


추석 명절 3만 7000여 명 시민에 온누리상품권 환급

올 추석 명절, 전통시장을 통해 질 좋은 국내산 수산물을 구매하고 온누리상품권을 환급받은 인천시민이 3만 7000여 명에 달한 것으로 나타났다.

시는 지난 9일부터 15일까지 일주일에 걸쳐 진행한 추석 명절 온누리상품권 환급행사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온누리상품권 환급행사는 당일 국내산 수산물을 구매한 금액의 30%를 1인당 2만 원 한도 내에서 온누리상품권으로 환급해 주는 행사로, 본 행사를 통해 3만 7525명이 총 6억 4300만 원을 환급받았다.

특히, 이번 행사는 추석 명절을 맞아 수산물 가격 안정과 일본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로 인해 소비 심리가 위축된 우리 수산물 소비 활성화를 위해 인천시 전통시장 6곳, 680여 개 점포가 참여하는 등 역대 행사 중 최대 규모로 진행했다. 

소비자는 질 좋은 우리 수산물을 싼값에 구매하고 시장 상인들은 매출이 증가하는 효과로 큰 호응을 얻었다.

오국현 수산과장은 “온누리상품권 환급행사를 통해 우리 수산물의 소비가 더 활성화되는 계기가 됐길 바란다”며, “시는 앞으로도 다양한 행사 개최와 지원을 통해 안전한 우리 수산물 소비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시는 올해 총 8회 상품권 환급행사를 개최해 20만 1054건, 34억 100만 원 환급의 성과를 거뒀다.                                                                                             김성배기자


‘인천 4060 채용박람회’, 중장년 채용의 장을 열다

인천시청 중앙홀에서 오는 24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4060 채용박람회’가 개최된다.

이번 행사는 매월 마지막 화요일에 열리는 ‘인천 상설 채용박람회’의 여섯 번째 행사로, 인천시를 비롯해 중부지방고용노동청, 인천테크노파크, 노사발전재단 인천중장년내일센터 등 4개 기관이 공동으로 개최한다.

이번 박람회에는 30개 기업이 참여해 350여 명의 채용을 진행할 예정이며, 현장 채용관 외에도 다양한 부대행사가 마련된다. 

특히, 국민연금공단이 연금제도 상담 및 예상 연금 수령액 시뮬레이션을 제공하고, 인천노동권익센터에서는 무료 노동법률상담을 운영해 중장년 구직자의 관심을 끌 것으로 기대된다.

취업을 희망하는 구직자는 행사 당일 이력서, 신분증, 자기소개서, 자격증 사본(해당자) 등을 지참해 현장 면접에 참여할 수 있다.

iH, 비룡큰둥지 건설사업 안전점검 및 반부패 청렴간담회

인천도시공사(이하 iH)는 최근 비룡공감2080 도시재생사업의 품질향상과 반부패 청렴실천을 위해 비룡큰둥지 건설사업의 민간사업자, 하도급자 및 시공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한 청렴간담회를 개최했다고 22일 밝혔다.

비룡큰둥지 건설사업은 공영주차장·어린이집·노인복지관·공영상가·주민편의시설·임대주택 등의 다양한 용도의 시설을 하나로 조성하는 복합건물 프로젝트로, 완공 후 지역경제 활성화 및 다양한 연령층이 함께 이용할 수 있는 거버넌스가 구축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반부패 청렴실천을 위한 유관기관의 소통 ▲건설현장의 품질향상 및 하자 방지 ▲안전관리 및 주변 민원 관리 등 주요 주제가 다루어졌다.

조동암 사장은 “다양한 기능을 갖춘 비룡큰둥지의 건설로 미추홀구 활성화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안전하고 청렴한 공사 관리로 비룡큰둥지 건설사업을 성공적으로 마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김성배기자

인천시, ‘2025 웹진 MOO’ 제25기 청소년기자단 모집

인천시는 인천시 청소년을 대표해 ‘2025 웹진 MOO’를 이끌어갈 제25기 청소년기자단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웹진 MOO는 청소년들이 관심 있는 분야를 직접 취재하고 기사를 작성해 제공하는 청소년 인터넷 잡지로, 인천시가 2001년 1월 17일 창간해 현재까지 운영 중이다.

모집 대상은 2008년부터 2012년생인 인천 거주 청소년 또는 인천 소재 학교에 재학 중인 초등학교 6학년부터 고등학교 1학년 학생이며, 총 20명을 선발할 예정이다. 

지원은 지난 20일부터 다음 달 18일까지 ‘웹진 MOO’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으로 접수할 수 있으며, 1차 서류 심사와 2차 면접을 통해 최종 선발된다. 

선발된 제25기 청소년기자단은 내년 1월부터 12월까지 활동하게 되며, 맞춤형 기자 교육, 방송국 견학, 단체 워크숍 등 프로그램을 통해 개인 역량을 개발할 기회를 얻게 된다. 

또 사회, 교육, 문화 등 여러 분야의 취재 활동과 기사 작성을 통해 또래 청소년들에게 유익한 정보를 제공하고 소통의 기회를 가질 수 있다.

활동을 성실히 수행한 기자단에게는 자원봉사 실적 부여, 시 주최 및 청소년단체 행사 우선 참여 기회, 시장 표창, 활동 증명서 발급, 기사 작성에 대한 소정의 활동비 지급 등 다양한 혜택이 제공된다.

신현진 청소년정책과장은 “‘웹진 MOO’ 청소년기자 활동은 청소년들만이 누릴 수 있는 특별한 추억이 될 것”이라며, “또래 청소년들과 생각을 공유하는 특별한 경험을 원하는 많은 청소년들의 관심과 참여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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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유보통합·교육발전특구 선진 노하우 배운다

호주 보육교사 양성 명문학교 찰튼브라운과 업무협약 추진

고양시는 내년 전면 시행하는 유보통합을 원활하게 추진하고 교육발전특구를 성공적으로 조성하기 위해 선진보육정책 벤치마킹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시는 내년 유보통합 전면시행을 준비하면서 선진화된 교육체계를 가지고 있는 호주와 우리보다 앞서 유보통합을 시행해 온 뉴질랜드를 방문해 어린이집 운영체계, 교육프로그램, 보육교사 통합양성 및 훈련과정을 살펴볼 방침이다. 

또한 어린이집에서부터 초·중·고등학교까지 통합된 교과과정 운영, 학생의 개별 진로에 맞춰 체계적으로 제공되는 커리큘럼 등을 반영해 교육발전특구를 조성할 계획이다.

시는 지난 2월 교육부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으로 선정됐으며 교육청·초·중·고·대학·기업과 협력해 공교육 혁신으로 대한민국 대표 교육도시로 도약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 현장방문에는 고양시 보육포럼 및 어린이집 연합회 소속 원장들과 시 아동보육 담당부서 관계자들이 동행한다. 

전체 일정은 이달 21일에서 28일까지 5박 8일 일정이며 이동환 시장은 찰튼브라운 업무협약, 스마트팜 구축을 위한 어스픽스 투자의향서 체결 등을 위해 21일부터 24일까지 2박 4일 일정으로 참석한다.

시 방문단은 23일 호주 브리즈번에서 보육교사 양성 전문기관이자 명문 직업교육학교로 알려진 ‘찰튼브라운’과 보육교직원 역량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이어서 차일드케어(어린이집·유치원·초등학교)·시니어스쿨(중·고등학교)·국제대학 등 3개의 학교를 통합 운영 중인 ‘존폴칼리지’를 찾아 유보통합(어린이집-유치원 통합)과 초·중·고 교육과정의 유기적인 연결, 학생들의 개별진로에 맞춘 체계적인 커리큘럼을 살펴보고 교육발전특구 추진 모델을 점검한다.

팜우즈얼리러닝센터 어린이집에서는 놀이와 학습에 적합한 환경조성, 보육학습 지침과 유아학습 체계에 대해 살펴본다.

이 밖에 호주 스마트팜 기업 ‘어스픽스오스트레일리아’와 고양형 스마트팜 구축 위한 투자의향서를 체결하고 차세대 농업 모델 발굴과 투자유치 가능성을 논의할 계획이다. 

호주 골드코스트시 국제교류 관계자들을 만나 골드코스트시와의 우호협력도 추진한다.

이후 뉴질랜드 교육부 해밀턴지부 관계자 면담으로 1986년 유보통합을 완료한 뉴질랜드의 교육시스템과 노하우에 대해 듣는 시간도 마련된다. 

이어 뉴질랜드 최대 유아교육단체인 베스트스타트를 방문해 자연친화, 놀이중심으로 특화된 프로그램을 벤치마킹할 예정이다.

이 시장은 “내년 전면적으로 시행되는 유보통합에 대비해 선진교육체계 운영 노하우와 시행착오를 참고해 정책의 원활한 추진동력을 마련하고, 해외 교육기관과 협력을 강화해 창의적인 교육프로그램을 도입해 명품 교육발전특구의 기틀을 마련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최도순기자


김동근 의정부시장, 노강서원 추향제 참석

김동근 의정부시장이 지난 20일 의정부시의 문화유산인 노강서원에서 문열공 박태보를 추모하는 추향제에 참석했다.

김 시장은 초헌관을 맡아 문열공 박태보의 높은 뜻을 기렸다.

김 시장은 “노강서원과 박태보는 의정부시의 중요한 문화 자산”이라며, “의정부시와 종중이 함께 관리해 역사와 문화를 사랑하는 많은 시민들이 누릴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황  호기자

전세보증금 반환보증 보증료 지원사업 지속 추진

부천시는 전세사기 피해를 예방하고 안정적 거주 환경을 지원하는 무주택 임차인 대상 ‘전세보증금 반환보증 보증료 지원사업’을 지속 추진하고 있다. 

시는 올해 1회 추가경정예산을 통해 전세보증금 반환보증 보증료 사업예산 6000만 원 증액, 2억 1000만 원을 편성해 시민의 전세 사기 피해를 보호하기 위한 행정적 지원을 강화했다.

‘전세보증금 반환보증 보증료 지원사업’은 주택도시보증공사, 한국주택금융공사, 서울보증에 가입하면 실제 납부한 보증료 범위 내에서 최대 30만 원까지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원대상은 부천시에 거주하고 일정 소득 기준을 충족하는 임차보증금 3억 원 이하 무주택 임차인으로, 신청일 기준 보증효력이 유효한 보증보험 가입 및 납부 완료자다. 

소득 기준은 청년(19~39세)의 경우 연 5000만 원 이하, 청년 외 가구는 연 6000만 원 이하, 신혼부부(소득합산, 혼인신고 7년 이내)는 연 7500만 원 이하다. 

다만 ‘민간임대주택에 관한 특별법’에 따른 등록 임대사업자의 임대 주택에 거주하는 임차인, 법인 임차인, 외국인 및 국내 거주하지 않는 재외국민 등은 대상에서 제외된다. 

조용익 시장은 “시민의 재산권을 보호하고, 전세보증금 미반환 피해를 예방할 수 있도록 본 지원을 지속 강화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시민들이 안정된 주거환경 속에서 편안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김광수기자


가평군, 청사 다회용컵 보급… 1회용컵 줄이기 ‘앞장’

가평군은 이달부터 공공기관의 1회용품 사용을 줄이기 위해 청사 내 다회용컵 보급사업을 추진, 큰 인기를 얻고 있다고 밝혔다.

군은 청사 내에 다회용컵 보관·반납함 20개를 설치해 직원들이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각 부서에서 다 쓴 다회용컵을 그대로 반납함에 투입하면 전문업체에서 세척·살균 후 재공급하는 방식으로 운영중이다. 

따라서 회의나 민원인 방문시 보관함에서 언제든 깨끗한 다회용컵을 꺼내 사용할 수 있어 큰 인기를 얻고 있다.

특히, 군청 방문객들이 많이 이용하는 3층 무인카페 휴게실에도 다회용컵을 보급해 1회용 플라스틱 컵 사용을 줄이고 있다. 

또 청사 내 다회용컵 사용이 조기에 정착될 수 있도록 홍보를 적극 실시하고 매월 부서별 1회용 종이컵 사용 여부를 점검할 계획이다.
       한광호기자

제5회 동두천시 평생학습축제 

평생학습 성과와 즐거움 공유

동두천시는 오는 29일 시민들이 평생학습을 통해 얻은 성과와 즐거움을 나누는 ‘2024 제5회 동두천시 평생학습축제’를 개최한다.

이번 축제는 동두천시 평생학습관과 필로티, 주차장 일대에서 12시부터 오후 5시까지 진행되며, 개회식과 함께 다양한 체험, 전시, 공연이 마련될 예정이다. 

올해 축제는 59개의 학습팀이 참여해 시민들과 그동안의 학습 성과를 공유하고, 배움의 기쁨을 함께하는 시간을 갖는다.

전시마당에는 3D 펜 그리기, 모루 인형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 활동과 성인 문해 시화전, 연필 스케치, 수채화 전시 등이 준비돼 있어 어린이부터 어르신까지 모든 세대가 즐길 수 있도록 했다.
       황  호기자

양평군, 3대 복지관과 복지사각지대 발굴 등 협약

양평군은 지난 19일 양평군종합사회복지관·양평군노인복지관·양평군장애인복지관(이하 ‘3대 복지관’)과 ‘명예사회복지공무원 확대 및 복지사각지대 발굴 상시체계 확립’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평군과 3대 복지관은 지역사회 내 복지사각지대 상시발굴 체계 구축 협력과 취약계층 위기 해소를 위한 정보 공유와 자원 활용에 적극 협조해나갈 예정이다.

또한 협약을 바탕으로 3대 복지관의 종사자 84명은 복지사각지대 위기가구에 대한 신고의무자(시설의 장과 그 종사자)이자 양평군 명예사회복지공무원으로서 위기가구에 대한 적극적인 발굴과 제보·지원 활동 등에 나서게 된다. 

이날 3대 복지관 관장이 먼저 명예사회복지공무원으로 위촉돼 그 시작을 알렸다.

협약식에서 3대 복지관 관장은 “지역사회 곳곳의 대상자분들을 만나 복지서비스를 제공하는 입장으로서, 금번 업무협약을 더욱 환영한다”며, “아울러 우리 종사자들이 양평군의 사회복지사이자 명예사회복지공무원으로 위촉될 예정인만큼, 더욱 의무감을 가지고 위기가구 상시발굴체계 확립을 위해 힘쓰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에 전진선 군수는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양평군의 복지사각지대 위기가구가 더욱 선제적으로 발굴되기를 바라며, 주변의 어려운 이웃을 발굴하고 지원하는 민간의 인적안전망으로서 종사자 여러분들의 더욱 적극적인 관심과 협조를 부탁드린다”며, “군에서도 필요한 정보와 자원을 공유하는 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에서는 복지이장,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 생활업종 종사자, 신고의무자 등 1682명이 양평군 명예사회복지공무원으로 위촉돼 활동하고 있으며 이번 협약으로 복지관 종사자 84명이 추가된 총 1766명의 명예사회복지공무원들이 더욱 촘촘한 지역 인적안전망 역할을 수행해나갈 예정이다.
                                           한광호기자


파주시, 문산고‘자율형 공립고 2.0 지정’적극 지원

파주시는 문산고등학교가 ‘자율형 공립고등학교 2.0’로 지정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시는 북파주지역 교육 발전의 새로운 동력을 마련하기 위해 문산고와 자율형 공립고등학교 2.0 지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이종춘 파주시 문화교육국장, 임해규 두원공과대 총장, 김정수 서영대 총장, 추원오 경기도의료원 파주병원장, 김재현 문산 무척조은병원 대표, 한영돈 ㈜한울생약 대표, 이상주  한국예총 파주지장 등이 참석해 문산고등학교의 ‘자율형 공립고2.0 사업’ 공모를 지원하는 데 뜻을 모았다. 

교육부가 추진하는 ‘자율형 공립고등학교 2.0’은 지역의 농어촌·원도심의 교육여건을 개선하기 위해 지역 자원을 활용해 자율적인 교육모델을 운영하는 것이다. 

기존 자율형 공립고와 달리 2.0은 학교가 지자체·대학·기업 등 지역의 여러 주체와 협력해 다양한 교육과정 프로그램을 진행할 수 있다.

주요 협약 내용은 ▲교육력 제고(교육발전특구와 연계한 유기적인 협력체계 구축) ▲교육과정 지원(학생의 배움과 성장을 지원하는 교육과정 참여) ▲인성 및 평화 교육(실천하는 시민성 함양) ▲진로 교육 및 인재 육성 등이다.

협약에 따라 문산고는 자율형 공립고등학교 2.0 지정을 목표로 ▲지역 대학과 연계한 맞춤형 교육프로그램 개발 ▲기업과의 협업을 통한 실무 중심 교육 강화 ▲지역 기관의 지원으로 다양한 교육 자원 확보 등을 통해 새로운 학교 모델을 제시하기로 했다.

표윤철 문산고 교장은 “이번 협약이 문산고등학교의 발전과 지역사회와의 협력 강화를 위한 중요한 출발점”이라며, “자율형 공립고등학교 2.0 지정을 적극 추진해 학생들에게 양질의 교육환경을 제공하고 미래지향적인 인재를 길러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손형배 운영위원장은 “다양한 기업과 대학 관계자들께서 아이들의 올바른 교육과 성장이라는 같은 목표를 위해 자리해 주신 만큼, 문산고가 자율형 공립고등학교 2.0에 지정돼 성공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경일 시장은 “‘자율형 공립고등학교 2.0’은 다양한 주체들이 참여해 학생들에게 특색있는 교육과정을 제공할 뿐만 아니라, 일반고 교육역량 강화의 선도 모델이 돼 파주시 교육 발전에 새로운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관련 기관과 적극 소통하고 긴밀히 협력하는 등 ‘자율형 공립고등학교 2.0’ 지정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최도순기자


시흥시, ‘2025 생생 국가유산 공모사업’ 선정

시흥시는 국가유산청이 주관한 ‘2025 우리고장 국가유산 활용사업’ 공모에서 ‘생생 국가유산 사업’이 선정돼 9000만 원의 사업비를 확보했다고 22일 밝혔다. 

‘생생 국가유산 사업’은 지역에 있는 유적의 의미와 가치를 지역의 인적·물적 자원과 결합해 국민의 문화 향유 기회를 늘리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하기 위한 사업이다.

이번에 선정된 ‘오이도 고백점프’는 국가에서 지정한 사적 국가유산인 오이도 유적을 대상으로 선사시대로 떠나는 시간 여행, 가상현실과 증강현실을 활용해 미션 체험을 하는 ‘증강현실 패총전시관’, 다양한 체험과 공연을 즐길 수 있는 ‘오이도 체험의 날’ 등 다양하고 알찬 프로그램을 오이도 선사유적공원에서 선보일 예정이다.

아울러 오이도 고백점프는 국가유산청이 운영하는 ‘국가유산교육 프로그램 인증제’에서 인증된 프로그램이기도 하다. 

이는 우수한 교육 프로그램을 국가가 인증해 국가유산교육의 확산과 질적 수준을 높이기 위해 마련된 제도다.                                         박종갑기자

김포시, 70만 미래도시 대비 통진레코파크 증설사업2단계) 착공

김포시는 70만 미래도시를 대비해 늘어나는 하수량에 대한 안정적 처리와 공공수역 수질 개선을 위해 통진하수처리장 증설 사업을 지난달 착공했다고 밝혔다.

본 사업은 총 사업비 1560억 원을 투입해 1일 하수처리 용량을 4만 톤에서 6만 8000톤으로 확장하는 것으로 2027년 8월 준공할 예정이며, 향후 3단계 증설사업이 완료되면 1일 하수처리용량이 8만 8000톤까지 처리할 수 있어 주민 주거환경 개선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시는 계획적이고 체계적인 하수처리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하수도정비기본계획(변경)을 수립 중에 있으며, 환경부의 승인절차를 거쳐 국·도비를 확보해 단계적으로 하수도시설 정비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김포 맑은물사업소 관계자는 “앞으로도 쾌적한 생활환경 조성을 위한 선제적 공공하수처리시설 확충 사업추진으로 기반 시설 구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강복영기자

양주시 회암사지 14차 발굴조사 현장 설명회 개최

양주시가 오는 26일 회암동 산14-3번지에서 ‘회암사지 14차 발굴조사’ 현장 공개 설명회를 개최한다.

‘회암사지 14차 발굴조사’는 회암사지의 역사·문화적 가치를 규명하기 위한 고고학적 자료를 확보하기 위해 수도문물연구원에 의뢰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시는 지난달부터 회암사지 6단지에서 8단지 내 15동의 건물지에 대한 발굴조사를 진행한 결과 10동의 건물지에서 ▲선대 기단 석렬 ▲선대 적심 및 초석 ▲선대 배수로 ▲선대 축대 ▲온돌 유구 및 선대 고래열 등의 선대 유구 및 유물이 확인됐다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고려시대 귀목문(혹은 일휘문) 막새기와 ▲어골문 기와 ▲고려청자편 ▲중국산 청백자편 등이 출토됐다고 덧붙였다.

또한 이밖에 6단지에서 8단지 건물지 전역에서 고려시대 유물들이 수습되는 등 고려말 대규모 회암사 중창의 흔적이 확인된 것으로 알려졌다.

양주 회암사지(사적)는 14세기 동아시아에서 유행했던 불교 선종 문화의 번영과 확산을 증명하는 고고 유산으로 가치를 인정받아 2022년 유네스코 세계유산 잠정 목록으로 등재돼 있다.

시는 이번 조사 성과를 양주 회암사지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 신청서 작성, 회암사지 가치 홍보 등을 위한 자료로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강수현 시장은 “이번 발굴조사를 통해 회암사지의 탁월한 보편적 가치가 더욱 견고해지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조사 성과에 대한 지속적인 연구, 보존·관리, 홍보 등을 통해 우리시 대표 문화유산인 회암사지 세계유산 등재 추진에 더욱 박차를 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황  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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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말라리아 드론 방제
▲ 실내드론을 활용한 시설물 안전점검

인천시, 드론 띄워 말라리아 전파 막는다

생활안전·환경·재난재해 등 드론 활용으로 사회문제 해결책 제시
올해 시범사업 비롯해 6개 인천형 드론 실증도시 구축 사업 추진

드론이 다양한 분야에서 혁신적인 연구를 가능케 하는 가운데 드론을 활용해 말라리아 전파를 막는 인천시 시범사업에 관심이 모이고 있다.

인천시는 지난 20일부터 11월 30일까지 약 2개월간 드론 방제 시범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재개발 지역과 산림, 하천 지역 등 미추홀구 내 해충 발생지 10개소를 선정, 주 1회씩 총 9회에 걸쳐 드론 방제작업을 통해 말라리아 발병 환자 증가와 발생지역 확대, 잦은 야외 활동이 예상되는 가을을 앞두고 말라리아 전파를 사전에 차단한다는 전략이다. 

 6월 초까지 말라리아 환자 발생은 234명으로 지난해 대비 3배 가까이 늘었으며 과거에는 환자가 발생하지 않았던 지역에서도 환자가 발생하고 있다. 

올여름 폭염으로 70%까지 줄었던 모기가 가을철 극성을 부릴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지난달 질병관리청은 전국 9개 지역(서울 양천구·강서구, 인천 연수구·강화군, 경기 파주시·김포시·고양시, 강원 철원군·양구군)에 말라리아 경보를 발령하며 각별한 주의가 당부한 상황이다.

드론 방제는 지상 소독의 한계와 방역 범위 확대를 가능케 한다. 

드론 방제는 직접 방제 범위(1시간 기준) 1000평을 1만 평까지 확대하며, 신속한 방역기법으로 병해충 박멸에 효과적이다. 

또한 건설현장의 물웅덩이 등 도심지 말라리아 출몰 지역에 투입함으로써 효율적 방역이 가능하다.

이 밖에도 시는 지역 특성에 맞게 다양한 드론 활용 서비스 모델을 발굴 지원하고 있다. 

시는 2022년부터 2023년까지 갯벌 해루질 안전사고 예방, 갯끈풀과 쓰레기 등 해양환경 유해 물질 모니터링, 공단·유수지·수도권매립지 주변 주거지역의 대기환경 모니터링, 7개 교량 상시 점검 등 드론을 활용한 안전·환경·시설관리에 성과를 거뒀다. 

올해는 그간 추진 해 온 두 개의 사업(드론 활용 갯벌 안전관리·드론 활용 대기환경 모니터링)을 고도화하고 3개의 신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먼저, 인천시 블루카본 기초조사에 드론을 활용한다. 

해발고도 20~50m의 저고도 촬영과 함께 수중 드론을 활용하는 것으로, 영흥도 내리 앞바다 갯벌 등 4개소의 잘피군락 유력 소재지를 대상으로 잘피군락의 밀도와 면적, 분포도를 조사한다. 

블루카본은 육상 대비 미개척 분야로 과학적 연구와 정책이 아직 초기 단계에 있으나 탄소중립에 있어 지대한 잠재력을 보유하고 있다. 

실제로, 제25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 총회(COP25)에서 발표된 ‘전 지구 저탄소 예산 보고서’에 따르면 전 지구 탄소의 40% 이상을 해양에서 흡수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인천시 염생식물과 잘피군락 광역 기초조사를 위한 프로세서를 정립하겠다는 방침이다.

생활시설물 안전 점검에도 드론을 활용한다. 

층고가 높아 사다리차 없이 점검이 불가능한 곳을 실내 드론을 활용해 천장의 누수, 부식, 손상 폴트 플립 등을 점검한다. 

청소년센터, 국민체육센터, 문화체육센터와 노인문화센터 등 10년 이상 사용된 높은 층고의 서구 시설물(18개소)을 대상으로 시설 1개소당 5회 이상 안전 점검을 시행할 계획으로, 시는 드론을 활용해 시설물을 점검함으로써, 사다리 차량 이용 시 발생할 수 있는 시설물(바닥) 파손과 비용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이 밖에도 인천의 아름다운 자연환경과 다양한 문화시설, 활기찬 도시 분위기 등 매력 요소를 드론 영상으로 제작해 전 세계에 효과적으로 홍보할 수 있도록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한다.

김을수 해양항공국장은 “드론이 구조 및 안전 감시 등 긍정적인 목적에 사용되면서, 드론 기술에 대한 시민들의 인식과 수용성도 향상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기존의 인력과 장비로 관리하기 어려운 도시문제를 드론을 활용해 해결할 수 있도록 공공서비스·체험교육·기업지원·인프라 구축 등 드론산업 육성을 위해 다방면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한민국 최초로 드론 조례를 제정(2020.10)한 인천시는 ▲드론 공공서비스 지원 ▲스마트 해양환경관리시스템 구축 ▲드론 시험평가 지원 ▲드론 체험·직무 교육 ▲드론 인프라 유치 등 드론산업 기반 조성과 경쟁력 강화를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김성배기자


농심, 신라면 툼바 큰사발면 출시… 소비자 인기 모디슈머 레시피 ‘신라면 투움바’ 제품화 

농심이 용기면 신제품 ‘신라면 툼바 큰사발면’을 23일 출시한다. 

신라면 툼바 큰사발면은 신라면에 우유와 치즈, 새우, 베이컨 등을 넣어 만드는 인기 모디슈머 레시피 ‘신라면 투움바’를 제품으로 구현한 것이다.

신라면 투움바 레시피는 2016년 본격적인 화제가 된 이후 특유의 매콤하고 부드러운 맛으로 소비자 사이에서 자발적인 확산이 이어지며 모디슈머 대표 레시피로 자리잡았다.

빅데이터 분석 기업 RSN에 따르면, ‘신라면 투움바’ 콘텐츠는 최근 3년간 연평균 13%의 증가세를 보이며 꾸준한 관심이 이어지고 있다. 

또한 농심이 지난해 실시한 소비자 조사에 따르면, 1020 세대의 약 60%가 ‘신라면 투움바’ 레시피에 대해 들어봤거나 직접 먹어봤다고 대답했다.

농심 관계자는 “최근 소비자들은 매운맛 안에서도 다양한 감각적 경험을 추구하는 경향이 있다”며 “신라면 투움바는 신라면의 맛있게 매운맛, 고소하고 진한 풍미, 부드러운 식감을 한번에 즐길 수 있는 인기 레시피”라고 말했다.

농심 신라면 툼바 큰사발면은 신라면 투움바 레시피를 언제 어디서나 간편하게 즐길 수 있도록 개발됐다. 

신라면의 매운맛을 바탕으로 생크림, 체다치즈, 파마산치즈의 고소하고 진한 맛을 더해 매콤하고 꾸덕꾸덕한 식감을 구현하고, 버섯, 마늘, 청경채 등 건더기로 완성도를 더했다. 

또한 전자레인지 조리가 가능해 더욱 진한 소스맛을 즐길 수 있다.

농심은 향후 ‘신라면 툼바’ 브랜드의 글로벌 출시를 계획하고 있다. 

농심 관계자는 “신라면 툼바는 해외 소비자들에게 익숙한 크림파스타를 신라면의 매운맛으로 재해석해 글로벌 시장에서도 충분한 경쟁력이 있다”며, “향후 글로벌 출시를 통해 다양한 세계 문화권에서 사랑받는 브랜드로 거듭날 것”이라고 말했다.

농심 신라면 툼바 큰사발면은 23일부터 편의점, 대형마트, 이커머스를 시작으로 전국 유통점에서 판매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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