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서구는 전국적으로 확산 중인 구제역·조류 인플루엔자(AI)의 차단을 위해 항공방제 등을 실시하며 선제적 차단방역에 총력전을 펴고 있다.
구는 가금·가축 사육농가를 중심으로 드론을 활용해 지난달 19일부터 28일까지 주 2회 소독을 진행하고 있다.
특히 관내 대곡동의 대규모 메추리농가와 오류동의 돼지농가에 드론을 이용한 항공방제를 중점적으로 실시하고 있으며, 군부대 제독차량, 구 소독차량 등을 활용해 관내 지방하천·소하천을 중심으로 철새 출몰지에 대해 방역차량을 이용한 주기적인 소독을 병행 실시하는 등 방제활동의 강도를 최고로 끌어 올리고 있다.
또한 서구는 관내 소·돼지 등 사육농가에 대해 구제역 예방접종을 모두 끝마친 상태이고, 가축질병의 전파요인이 가장 큰 축산차량에 GPS를 탑재해 이를 통한 차량 운영 실태를 수시로 점검하고 있으며, 농장 및 출입차량 소독과 방역수칙 준수 이행을 당부하기 위해 축산농가에 SMS를 발송하는 등 홍보를 더욱 강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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