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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테니스계 한국 위상 드높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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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테니스계 한국 위상 드높여
  • 김성배 기자
  • 승인 2015.06.21 19:3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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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 최지희-김나리 인천국제여자챌린저 복식 준우승

수원시청 최지희와 김나리가 인천 열우물 테니스장에서 열린 '2015년 인천국제여자챌린저' 복식 결승전에서 일본 가토미유선수와 타카하타코토미선수에게 1-2로 패하며 준우승을 차지했다.

대한테니스협회가 주관하고 인천시와 시체육회, 인천테니스협회에서 주관한 이번 대회는 8개국 92명의 선수가 참가한 가운데 토너먼트로 진행됐다.

2만5,000달러의 상금이 제공되는 이번 대회는 국내 테니스인구 저변확대에 기여하고 국내 선수들에게 경기력 향상과 세계랭킹 점수 획득기회를 부여함으로써 국내 테니스의 지속적인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개최됐다.

대회결과 지난 20일 복식 결승전에서 최지희-김나리는 일본의 카토 미유-다카하타 고토미를 맞아 첫 세트를 6-4로 이기며 기선을 제압해 나갔지만 두 번째 세트와 세번째 세트를 일본팀(3-6, 7-10)에게 내리 내주며 준우승에 머물렀다.

이어 21일 벌어진 단식 결승전에서는 일본의 오자키리사 선수가 중국의 리우창선수와 3시간동안 접전을 펼친 가운데 2-1(5-7, 7-6, 6-3)로 물리치고 우승을 차지했다.

인천테니스협회 이재식 홍보이사는 "올해로 인천에서 12년째 개최되고 있는 이번 대회는 세계 각국의 유수한 선수들이 참가하고 싶어 하는 대회로 거듭나 세계 테니스계에 한국의 위치를 더욱 공고하게 하고 국위선양에도 크게 도움을 주고 있는 대회이다"고 대회의 성과를 강조했다.

시체육회 이종헌부장은 "아시안게임을 치룬 테니스장에서 대회를 개최해 각국 선수들이 시설에 대한 만족도가 매우 높다"며 "국제대회 뿐만 아니라 외국인 선수들의 전지훈련을 비롯한 국내대회와 동호인대회도 더 많이 유치해 경기장 활용도를 극대화 시키고 테니스 활성화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고 발전방안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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