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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성형 AI 데이터 플랫폼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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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성형 AI 데이터 플랫폼 구축
  • 김창석 기자
  • 승인 2024.10.22 19:4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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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가 22일 도 경제과학진흥원 R&DB센터 대회의실에서 ‘경기 생성형 AI 데이터 플랫폼 사전 컨설팅’사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발표했다. 

이번 사업은 생성형 AI 기술을 공공 서비스에 적용하기 위한 데이터 거버넌스 체계 정비와 행정 업무 효율성을 높이는 데 중점을 두고 추진됐다.

이날 보고회는 이제영 도의회 미래과학협력위원장을 포함해 전석훈·김미숙·김철진·김태형·박상현·서현옥·윤충식 도의원이 참석했고, 구글·아마존 등 생성형 AI 관련 글로벌 기업들도 참석해 도의 AI 행정 서비스 발전 방향을 논의했다.

주요 내용으로는 도의 데이터 관리 프로세스 진단 및 거버넌스 수립, 데이터 서비스 통합 플랫폼 구축 방안 수립, 인공지능 검색 서비스 베타 테스트 및 PoC 실증 등에 대한 수행 결과와 AI를 활용한 행정에 서비스의 발전 방향에 대한 보고를 듣고 이야기를 나눴다.

도는 해당 사업을 통해 효과적인 데이터 관리체계를 마련함으로써 향후 도정 모든 분야에 AI를 적용하기 위한 기반을 조성하고, AI 활용을 위한 가이드 라인을 만들어 지속성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이를 통해 분산돼있던 데이터와 서비스를 통합 제공해 도민과 공무원의 데이터 활용 편의를 높이고, 초거대 AI 모델을 적용해 지역 내 다양한 사회 문제 해결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이번 컨설팅 사업은 지난 5월 1일부터 6개월간 진행됐으며, 공공 서비스 혁신을 위해 생성형 AI를 활용한 실증을 포함한 다양한 성과를 달성했다. 

이를 통해 도는 AI 기반 행정 혁신을 위한 구체적인 로드맵을 수립하고, 향후 도민들에게 더욱 편리한 서비스를 제공해나갈 계획이다.

또한 실증 주요 성과로는 ▲경기 데이터 찾아드림 ▲말로 주문하는 키오스크 ▲AI 도서 검색 및 추천 ▲청년 지원정책 추천 등 공공 서비스에 실질적인 AI 기술을 적용한 서비스를 실증했으며, 이 기술들이 실제 도민들의 생활에 유용하게 사용될 수 있음을 확인했다.

기능별로 살펴보면 ‘경기 데이터 찾아드림’은 사용자가 궁금한 도의 공공 데이터를 일상 대화체로 물어보면 생성형 AI가 관련 정보를 찾아 설명해주는 서비스다.

‘말로 주문하는 키오스크’는 한국어를 포함해 영어·중국어·일본어 등 4개의 다국어를 지원하며, 키오스크가 어려운 어르신·외국인 등을 대상으로 음성으로 주문하는 키오스크 서비스다.

‘AI 도서 검색 및 추천 로봇’은 생성형 AI를 활용한 대화형 로봇으로 방문객에게 도서 검색, 맞춤형 도서 추천, 서가 안내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서비스다.

‘청년 지원정책 추천’은 경기 청년 포털에서 지원하고 있는 정책사업 추천 서비스다. 

챗 GPT처럼 다양한 키워드 가운데 상황에 맞는 문항을 입력하면 맞춤 정책으로 답변한다.

김기병 AI국장은 “이번 사업 성과를 바탕으로 AI 시대에 대비한 데이터 관리체계를 선제적으로 수립함으로써 도정 모든 곳에 AI를 활용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앞으로도 생성형 AI 기반 행정 서비스를 통해 도민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만들어가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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