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영리민간단체 굿월드인터내셔널은 지난 14일 인천에 거주하는 외국인 근로자와 다문화 이주여성을 대상으로 다문화종합지원센터에서 음악수업을 진행했다.
음악수업은 5월 18일부터 시작됐으며 총 5회의 수업으로 이달 27일에는 음악 발표회를 진행할 예정이다.
관계자는 “음악수업으로 참가자들이 한국 노래를 배움으로써 자연스럽게 한국어를 익히고 노래를 통해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등 다문화 이주여성 및 외국인 근로자들의 에너지를 증진시키는 역할을 하고 있다”고 전했다.
외국인 근로자나 다문화 가정은 국내에서 한국의 관행에 대해 숙달돼 있지 않아 사회적 고립을 야기하고 있다.
외국인들이 한국의 관행에 대해 배우고 경험할 수 있는 통로가 부족하고 한국문화에 일방적으로 편입시키려는 경향이 있다.
외국인 근로자나 결혼 이주여성의 성향을 파악하고 선호도를 조사해 진행된 음악수업은 이러한 문제를 해소하는 역할로써 활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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