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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흥도·선재도 해안길 3곳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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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흥도·선재도 해안길 3곳 조성
  • 김성배 기자
  • 승인 2024.07.07 1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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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가 옹진군 영흥도와 선재도 해안길 조성공사를 완료하고 해수욕장 개장 시기에 맞춰 지난 6일 조기 개방했다.

이번에 개방한 해안길은 ▲선재도 넛출항~드무리해변 해안길 ▲장경리해수욕장~농어바위 해안길 ▲십리포해수욕장 해안길 등 3곳이다.

지난해 6월 착공한 해당 사업은 영흥도와 선재도 유휴 해변에 쾌적한 친수 보행 공간을 마련하기 위한 것으로, 총 사업비 150억 원을 들여 백사장 등에 접근이 수월한 자연 해안길은 보존하고, 돌출암 등으로 걷기 어려운 구간과 만조 시 접근이 어려운 해안가 2180m는 해상 관광 탐방로(육상 데크)로 조성됐다.

또한 산책길 주변에는 야간 조명을 설치해 어두운 밤에도 은은하게 빛을 내도록 했고, 관찰 카메라를 설치해 방문객의 안전사고를 예방할 수 있도록 했다.

수도권에 인접한 영흥도와 선재도는 접근성이 좋아 관광객이 꾸준히 늘고 있다. 

특히, 풍광이 아름다운 섬으로서 최근 많은 각광을 받고 있다.

김을수 해양항공국장은 “인천의 천혜 자원인 해변을 따라 섬 지역 갯벌 생태와 여가, 휴식 공간이 공존하는 친수 공간을 조성해 근교에서 여행과 함께 즐길 수 있는 지역 상생형 해양 친수 공간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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