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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 원삼면 주민 소통 공간 ‘이음 센터’ 개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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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 원삼면 주민 소통 공간 ‘이음 센터’ 개관
  • 박금용 기자
  • 승인 2024.07.07 1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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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가 지난 4일 처인구 원삼면 주민의 문화·교육 거점시설이자 소통 공간으로 활용될 ‘원삼면  이음 센터’개관식을 가졌다.

이날 개관식에는 이상일 시장, 김영식 시의원, 김영민 도의원, 한상의 기초생활거점사업 추진위원장, 원정재 주민자치위원장, 주민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센터는 연 면적 476㎡, 지상 2층 규모로 1층에 취미 교실·휴게실, 2층 다목적실을 갖추고 문화 광장 등이 함께 조성됐다.

시는 2019년 농림축산식품부 기초 생활 거점 육성사업 공모(일반 농산어촌 개발)에 선정돼 사업비 44억 원을 확보했다.

‘기초 생활 거점 조성사업’은 면  소재지를 중심으로 교육·문화·복지시설 등 생활 SOC를 확충해 공공 거점 기능을 보완하고, 주민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한 사업이다.

이에 따라 시는 원삼 시립 어린이집을 리모델링 해 이음 센터로 만들어 원삼 어린이집과 문화 광장 등을 새로 조성하고, 주민 주도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수 있는 역량 강화 교육 등을 해왔으며, 원삼 거점 거리 정비 및 고당천 도랑 살리기 정비 등도 추진했다.

이 시장은 “오랜 기간 난제를 지혜롭게 잘 풀어가며 이음 센터 개관을 위해 애써 주신 원삼면 주민과 관계자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이 공간이 주민들이 서로 소통하고 관계를 이어가는 공간이 되길 바라고, 다른 고장에서 부러움을 느낄 정도의 공간으로 거듭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원삼면 주민이 지혜를 모아 국가 공모사업을 따오신 것도 대단한 저력인데, 사업 진행 과정에서 발생한 어려운 문제를 서로 배려하고 단합하며 잘 풀어주신 것도 앞으로 배워야 할 점인 것 같다”며, “앞으로 원삼면의 인구는 점점 늘어날텐데 이 공간이 새로 거주하는 시민들에게도 낯설지 않고 따뜻한 공간이 되길 바라고, 이음 센터의 부족한 운영비는 2차 추경 때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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