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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대 특화 산업 고도화 ‘순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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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대 특화 산업 고도화 ‘순항’
  • 김광수 기자
  • 승인 2024.07.04 1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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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시의 ‘5대 특화 산업 고도화 지원사업’이 순항 중이다.

시는 5대 특화 산업의 기술 지원 및 인력 양성 등 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R&D기관에 22억 원의 보조금을 지원했으며, 상반기 기업 지원 실적을 점검한 결과 835개 기업에 3127건의 기업지원 성과를 이뤘다고 4일 밝혔다.

보조금 사업의 세부 내용은 ▲(금형) 제품 시험·측정 지원, 플라스틱 시제품 제작 지원, 금형 정밀공정 기술 지원, 시험 생산 지원, 기술 지도 및 상담 ▲(조명) 제품  시험 평가, KS 인증 및 조달 인증 지원, 디버깅 지원, 경관 조명 코디네이터 지원 ▲(로봇) 연구 장비 이용 지원, 로봇 창업 기업 아이디어 사업화를 위한 시제품 제작 지원, 공정 자동화를 위한 컨설팅 지원 ▲(패키징) 시험 분석 및 측정 지원, 시제품 제작 지원, 뷰티 시제품 및 디자인 지원, 패키징 전문 전시회 지원 ▲(세라믹) 시제품 제작 지원, 인증 획득 지원, 홍보물 제작 지원, 기술 컨설팅 등이다.

이에 탄력받아 R&D기관 간 협업을 통해 특화 산업 고도화를 이루기 위한 기틀을 다지고 있다. 

부천산업진흥원은 ▲기술 애로 해결 지원 ▲융합 제품 공동 개발 지원 ▲기술 멘토링 지원 ▲융합 기술 세미나 운영을 추진하고 있다. 

또한 R&D기관의 현황이나 이용에 정보가 부족한 기업을 위한 ‘부천시 5대 특화 산업 R&D기관 전자 가이드북’을 제작해 배포할 계획이다.

보조금 사업 외에도 지난 5월 산업통상자원부가 추진하는 ‘산업 혁신 기반 구축사업’의 ‘생활 지원을 위한 서비스 로봇 부품 기술 지원 기반 구축’과제를 한국전자기술연구원, 부천산업진흥원과 수주해 국비 100억 원을 확보하는 쾌거를 얻었다.

특히, 5대 특화 산업 R&D기관은 지역 내 기업과 함께 기업 지원 과제를 수행하며 매출 96억 원 증가, 신규 고용 23명, 지식재산권 13건 등의 성과를 이뤘다. 

세부적으로 ▲(금형) 한국생산기술연구원 금형 기술센터는 동아정밀공업㈜와 함께 ‘기계 산업 핵심 기술 개발사업(연구 개발)’ ▲(조명) 키엘연구원은 ㈜에스티엔과 ‘그린 스마트 조명 및 ICT 융합기술 지원사업(연구 개발)’▲(패키징) 한국생산기술연구원 패키징 기술센터는 ㈜신원피앤피와 함께 ‘특화 산업 R&D기관 연계 애로 기술 해결 지원사업(배달 음식용기 맞춤형 디지털 인쇄 애로 기술 해결)’ ▲(세라믹) 한국세라믹기술원 수도권사무소는 아이앤비코리아와 함께 ‘다공성 세라믹과 복합 필터 고도화 지원사업’을 수행했다.

앞서 4월에는 부천 패키징 기업의 위상 제고와 판로 확대를 위한 ‘패키징 코리아’를 개최하고, 6월에는 기업인의 목소리를 청취해 정책에 반영하기 위한 ‘조명 기업 간담회’를 추진하는 등 특화 산업 지원사업을 차질 없이 수행하고 있다.

시는 2001년 금형을 특화 산업으로 지정한 이래 R&D기관 첨단인프라를 활용한 기술 지원, 인력 양성 등을 위한 보조금을 지원해왔으며, 지역 기업의 경쟁력을 끌어올리고 산업 성장 동력을 강화하고자 끊임없이 노력하고 있다.

조용익 시장은 “기업 지원 확대를 위한 재원 확보와 기업인 필요에 따른 정책 마련을 목표로 역량을 쏟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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