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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양 중금속 국제 숙련도 평가 ‘으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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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양 중금속 국제 숙련도 평가 ‘으뜸’
  • 김세영 기자
  • 승인 2024.06.18 1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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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시가 최근 미국에서 진행한 ‘토양 중금속 국제 숙련도 평가’에 참여해 8개 성분 모두 만족 등급을 받아 2년 연속 ‘최우수 판정’을 받았다.

미국환경자원협회(ERA)에서 운영하는 해당 평가는 전 세계 기관들과 잔류 농약·중금속·식품 첨가물 분야 등에서 분석기관, 분석원의 숙련도가 어느 정도인지를 비교하는 농·식품 화학 분석 능력 평가다.

국제적으로 인지도가 높아 매년 세계 각국의 정부 기관(식약처·농산물품질관리원·농업과학원 등), 연구소, 민간 분석기관 등이 참여한다.

이번 평가에는 전 세계 372개의 분석기관이 참여했으며, 화성농업기술센터는 토양 중금속 8개 항목(비소·크롬·납·니켈·카드뮴·구리·수은·아연)에서 만족을 받았다.

이 중 2개 항목(비소·카드뮴)은 Z-score ‘0’으로 최우수, 그 외 6개 항목은 ‘절대값 2’ 미만으로 우수한 성적을 받았다. 

‘z-score’값이 0에 가까울수록 분석 결과가 우수함을 뜻하며, 전 항목 만족 등급을 받으면 ‘최우수 판정’을 받는다.

신미영 소장은 “화성시 농업기술센터가 토양 중금속 국제 숙련도 평가에서 2년 연속 우수한 성적을 받았다”며, “앞으로도 분석 역량을 강화하고 안전한 농산물 공급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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