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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시 ‘노사민정 공동 선언문’ 채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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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시 ‘노사민정 공동 선언문’ 채택
  • 김세영 기자
  • 승인 2024.05.30 1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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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시 노·사·민·정 간 사회적 대화 기구인 ‘노사민정 협의회’가 지난 29일 근로자 종합 복지관에서 올해 제1회 본협의회를 열고 ‘노사민정 공동 선언문’을 채택했다.

협의회는 화성지역 노·사·민·정 관련 주체들로 구성된 협의체로, 한국노총 화성지역지부, 화성상공회의소 등 노사 대표 단체와 지역 내 민간 기업 대표, 시·시의회·고용노동부 경기지청 등으로 구성돼있다.

이날 협의회에서는 정명근 시장, 남상윤 한국노총 화성지역지부 의장, 안상교 화성상공회의소 회장 등이 참여한 가운데 올해 노사민정 공동 선언문을 채택하고 선언문의 주 의제를 ‘100만 시민이 함께 잘사는 상생 희망 도시, 화성시’로 설정했다.

협의체는 화성시 산업과 고용 현장에서 ‘차별·격차·사고’의 3가지 과제가 큰 폭으로 개선될 수 있도록 ‘3 Zero(차별·격차·사고) 운동’을 본격화하고, 전국 최대 제조업 도시인 화성이 ‘노동시장 2중 구조 완화’와 ‘산업재해 예방 강화’등 고용·노동 분야 선진화의 수범도시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또한 이번 공동 선언에 부합하는 세부 실행 과제 설정 및 이행 점검, 성과 공유에 대해 노·사·민·정 주체 간 협력을 강화해 나가기로 의견을 모았다.

추후 협의회는 협의회가 지난해 실시한 표본 기업 노동 실태 조사와 상주 노무사가 운영하는 마을 노무사 제도를 활용해 화성지역 고용·노동 현장에서의 상생 정책 방향을 세밀히 설정할 방침이다.

또한 ▲취약계층 노동권 보호를 위한 맞춤형 교육과 상담 ▲정서 관리 지원사업 지속 추진 ▲4년차에 접어든 노동 안전 지킴이의 사업장 위험성 평가 활동 추가 등 상생 지원사업을 실천할 계획이다.

특히, 시는 올해 처음 실시하는  ‘산업평화대상’을 신속히 추진해 노·사 화합 및 협력에 공로·공적이 있는 기업을 시상하고, 100만 도시 위상에 걸맞은 노·사 상생 문화 기반이 정착될 수 있도록 힘써나갈 계획이다.

정 시장은 “희망 화성 구현을 위한 화성시 노·사·민·정 관계자 분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에 다시 한 번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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