道, 더 경기패스 유사 어플 소식에 적극대응

2024-07-07     김창석 기자

더 경기패스와 유사 애플리케이션(앱) 때문에 도민들이 피해를 입고 있다는 보도가 나온 가운데 경기도가 ‘더 경기패스 앱은 없다’며 적극 대응에 나섰다.

도는 7일 ‘더 경기패스’란 이름의 앱은 없으며 더 경기패스를 이용하기 위해서는 K-패스 앱을 이용해야 한다고 밝혔다.

더 경기패스 정책의 혜택을 받기 원하는 사람은 반드시 은행·카드사 홈페이지 또는 앱을 통해서 K-패스 카드를 발급받아야 한다. 

이후 K-패스 홈페이지에서 카드 등록 및 회원가입을 하게 되는데, 이때 거주지 인증을 하면 자동으로 더 경기패스 혜택을 받게 되는 구조다.

K-패스 카드를 발급해 주는 은행·카드사는 신한, KB국민, NH농협, 우리, 하나, 삼성, 현대, BC, IBK기업은행, 광주은행, 케이뱅크, 이동의즐거움, DGB 유페이 등이다.

도 관계자는 “더 경기패스는 경기도민을 위한 교통비 지원 정책의 이름으로, 경기도가 제작한 공식 앱은 없다”며, “이런 점을 적극 홍보해 도민들이 피해를 보는 일이 없도록 계속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