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남 신규 반도체 산단 조성

6만㎡ 규모 10개소 내년 착공 목표

2024-04-21     임종대 기자

여주시가 지난 17일 가남읍 행복나눔센터에서 ‘신규(반도체) 일반산업단지 조성사업’주민 설명회를 진행했다.

이 자리에는 산업단지 조성에 대한 토지주 및 이해 관계자와 지역주민 등 100여 명이 참석했으며, 대다수 주민들의 큰 호응을 얻어 사업 속도에 박차가 가해질 전망이다.

이날 설명회에서는 사업 개요, 전반적인 사업 추진계획 및 보상 협의 시기 등에 대해 안내했고, 질의응답을 통해 주민들의 궁금증을 해소하는 시간도 가졌다.

이번 사업은 가남읍 신해리·은봉리·건장리·심석리 일원에 6만㎡ 규모의 산업단지 10개소를 추진하고 있다.

시는 올해 조속히 행정 절차를 마무리하고, 내년 착공할 수 있도록 만전을 다할 계획이다.

시는 현재 가남읍·점동면·북내면·강천면 일원에 16개소의 신규 산업단지를 조성 중으로, 2027년까지 사업비 1900억 원이 투입되며, 완공되면 70여 개의 기업 입주 및  최소 1500여 명의 일자리가 창출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충우 시장은 “이번 주민 설명회에서 제시된 의견은 산업단지 조성사업에 충분히 반영하고, 적기 착공 및 준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산업단지 조성으로 지역이 활성화돼 여주시민 삶의 질 향상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적극 기여할 것으로 생각된다”며, “주민들의 적극적인 협조와 응원을 바란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