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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원식 의장, 한국경영자총협회 간담회… 사회적 대화 제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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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원식 의장, 한국경영자총협회 간담회… 사회적 대화 제안
  • 채기성 기자
  • 승인 2024.07.25 1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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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원식 국회의장은 25일 경총회관을 찾아 한국경영자총협회 회장단을 면담하고 사회적 대화의 시작과 새로운 모델에 대한 경총의 참여를 제안했다.

우 의장은 정치적 환경 변화에 관계없이 안정적인 사회적 대화를 유지하고 글로벌 경제위기, 기후위기, 불공정·불평등, 저출생이라는 새로운 복합위기 시대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경제사회노동위원회라는 현재의 노사협력 틀을 넘어 새로운 방식을 고민할 때가 됐다며 “본인이 국회의장 당선연설에서 제안했듯 국회가 사회경제적 대화의 플랫폼으로 거듭나 노동, 환경, 산업 전환 등 다양한 논의를 이어나가는 것이 새로운 대화의 미래 모델”이라고 강조했다.

우 의장은 이어 “택배과로사 방지를 위한 노사민정-국회간 합의가 산업계에는 물류시스템 개선을, 노동계에게는 안전한 일터 조성을 위한 권리가 보장된 사례가 됐다”며, “’노란봉투법’ 개정안은 사회적 대화의 필요성을 역설적으로 상징하는 사례로서 진작 이를 사회적 대화로 풀어냈다면 노사 대립도 없었을 것”이라며 안타까움을 표했다.

우 의장은 “대립과 분열이 아닌 사회적 대화를 통해 복합위기 시대를 함께 대비했으면 한다”며, “사회적 대화를 통해 사회혁신과 경제발전의 새로운 힘을 모으는 데 경총 회장단 여러분과 힘을 모으고 싶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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