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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선 8기 유정복호 공약 ‘순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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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선 8기 유정복호 공약 ‘순항’
  • 김성배 기자
  • 승인 2024.07.24 1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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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가 민선 8기 유정복호의 반환점을 맞아 공약 이행 실적을 점검하고 후반기 속도감 있는 사업 성과를 위해 ‘자체 평가’를 실시했다고 24일 밝혔다. 

평가 결과 10대 정책·120대 공약·400개 실천 과제 중 122개 사업이 완료됐거나 이행 후 계속 추진 중이며, 공약사업 완료율은 30.5%에 이른다. 

또한 267개 사업이 계획대로 정상 추진되고 있다.

유 시장의 민선 8기 공약은 선거 활동과 인수위 운영 기간 동안 시민들과 약속한 178개의 선거 공약과 222개의 시민 제안 공약으로 구성돼있으며, 시민의 삶과 직결되는 생활 밀착형 공약부터 대형 국책사업까지 역대 최대 규모다.

특히, 공약의 79%는 역동적으로 발전하는 인천의 특성을 반영한 철도·도로 등 인프라 구축, 대규모 개발 프로젝트 등 중·장기 과제로 중앙정부나 군·구의 협조, 민간의 수용성 확보 등이 필요해 짧은 기간 내 성과를 내기 어려운 사업들이 다수 존재한다.

이러한 사업들은 국비 확보, 절차 이행 등 외부 요인이 중요 변수로 작용해 단기간 내 성과를 내기가 어렵지만 시민의 행복 지수를 높이고 인천의 미래를 열어가기 위해 꼭 필요한 공약이다.

지난 2년간 시는 시민과 함께 해묵은 과제를 해결해왔으며, 그 결과가 이제 성과로 나타나고 있다.

민선 8기의 핵심 공약 중 하나인 제물포 르네상스는 마스터 플랜 발표 이후 실행계획을 수립 중이며, 내항 1·8부두 재개발, 상상 플랫폼 조성, 동인천역 개발사업 등 선도사업들도 차질 없이 진행되고 있다.

또한 글로벌 TOP10 시티 인천 마스터 플랜은 영종을 중심으로 송도·청라·강화와 옹진을 포함한 글로벌 기업 유치 전략을 제시하고, 12개 기업 및 기관과의 투자 유치 협약을 체결해 투자 유치에 속도를 내고 있다.

이 외에도 바이오 특화 단지 공모 선정, 재외 동포청 인천 유치, 행정체제 개편(제물포구·영종구·검단구), GRDP 100조 원 달성 등의 성과를 이루며 글로벌 허브 도시로 도약할 기반을 마련했다.

인천시민 숙원사업인 서울 9호선 인천공항 직결 합의, 경인고속도로 경인전철 지하화, 인천대로 사업 본격 추진, GTX-D 노선 Y자 연장, GTX-E 노선 신설, GTX-B 올해 착공, 부평 캠프 마켓 반환 등의 사업들도 해결의 실마리를 찾고 추진하는 성과를 이뤘다.

이미 목표를 달성한 영종·인천대교 통행료 무료화, 인천형 저출생 정책 1억+i-dream, 월 100만 원 부모 급여, 임산부 교통비 50만 원 지원, 소상공인 자영업자 민생 경제 회복 지원사업, 만월산·원적산 터널 평일 출퇴근 시간 무료화, 농·어업인 공익 수당 지급, 서해5도 접경 해역 어장 확장 등 시민 체감도가 높은 정책들은 지속적으로 확대해나갈 계획이다.

유 시장은 “민선 8기 3년차를 맞아 시민 체감 행복 지수를 높이는  데 집중해 시민이 행복한 세계 초일류 도시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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