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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철 구의원, “폐기물소각장 검단신도시 유치 반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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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철 구의원, “폐기물소각장 검단신도시 유치 반대”
  • 채기성 기자
  • 승인 2024.06.03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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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서구가 검단신도시 주민 간담회에서 자원순환센터 검단신도시 내 유치를 밝히면서 논란이 일고 있다.

이영철 서구의원은 3일 ‘자원순환센터 건립 검단신도시 유치 반대한다!’는 입장문을 발표했다.

이 의원은 “지난달 29일 서구청장이 검단신도시 주민들과 현안사항 논의 간담회를 갖고 ‘자원순환센터 건립 검단신도시 유치’를 신규 사업으로 발표했다”며, “지역 주민이나 국회의원, 시·구의원들과 사전 협의 없이 검단 지역에 폐기물소각장 유치를 일방적으로 밝힌 서구의 졸속행정을 규탄한다”고 말했다.

이어 “지역 주민들에게 막대한 피해를 끼치는 자원순환센터 건립 검단신도시 유치 같은 중대한 현안이 있음에도 일부 주민 대상으로 얼렁뚱땅 간담회를 진행했다”고 지적했다.

이 의원은 “서구가 발표한 자원순환센터 검단신도시 부지는 서구 자원순환센터 입지선정위원회 입지대상지에 포함된 후보지도 아니다”라며, “검단신도시 내 자원순환센터 부지 반경 600m안에는 당하동 검단SK뷰아파트, 태평아파트, 인천서희학교, 검단LH36단지, 검단AA35-1·2BL아파트가 위치해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서구는 해당 부지 인접 주민들과 협의하지 않았을 뿐만 아니라 준주거지역으로 국토계획법 및 건축법상 폐기물 처분시설은 건축할 수도 없음에도 무책임한 발표를 한 것”이라고 말했다.

이 의원은 “서구청장은 간담회 서면자료에 ‘자원순환센터 건립 검단신도시 유치’ 사업으로 명칭을 게재한 이유와 지역 국회의원, 시·구의원들을 배제하고 간담회를 추진한 경위를 낱낱이 밝혀야 한다”며, “수도권매립지로 30년 이상 환경피해를 받아오고 있는 검단 주민을 무시하는 ‘자원순환센터 건립 검단신도시 유치’ 사업의 전면 백지화를 강력히 촉구한다”고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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