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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북부특자도 설치 ‘총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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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북부특자도 설치 ‘총력’
  • 김창석 기자
  • 승인 2024.05.28 1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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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위 소속 도의원 간담회 진행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경기북부특별자치도’에 대한 흔들림 없는 추진 의지를 재차 밝히는 한편, 보다 더 구체적이고 확실한 변화를 준비하며 정면 돌파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김 지사는 28일 파주 사회복지책마을에서 도의회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 특별 위원회 소속 도의원들을 만나 이같이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는 임상오 특위 위원장, 오후석 행정2부지사, 도의원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 

이 자리는 특별자치도 설치 현안 사항과 도민 공감대 확산 방안 등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김 지사는 “북미지역 출장 중에 북부특별자치도 때문에 여러 가지 얘기가 있었던 것 같다”며, “결론적으로 말씀드리면 조금도 차질 없이, 흔들림 없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큰 일을 하는데 이런 저런 일이 왜 없겠느냐”며, “이런 도전 과제들이 대처하기에 따라서는 궁극적으로는 더 좋은 기회, 긍정적으로 보면 특자도에 대한 관심이 높아질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앞서 김 지사는 지난 24일 22대 국회의원 당선자들과 만나 ‘경기북부특별자치도 특별법 통과’를 당부한 바 있다.

김 지사는 “북부지역 당선자들이 북부특별자치도에 대한 강력한 의지를 표명했다”며, “조만간 국회에 가서 많은 분들을 만나려고 한다”고 전했다.

이어 “이제까지 준비한 것이 스테이지 원(1단계)이었다면 스테이지 투(2단계)로 보다 더 구체적이고 확실한 변화를 준비하고 있다”며, “정면으로 돌파하면서 좋은 성과 내겠다”고 강조했다.
임 위원장은 “어찌 됐든 북부의 의원들도, 주민들도 북부에 있는 분들은 사실은 특별자치도를 많이 원하고 있다”며, “도민들과 어떻게 소통하면서 갈 것인지가 앞으로의 숙제가 아닌가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 더 소통하면서 도민들이 공감할 수 있는 특별자치도가 됐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지난해 7월 구성된 해당 특위는 임 위원장을 비롯해 20명이 있으며, 10월 국회 행정안전 위원회와 국토교통 위원회에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 주민 투표 실시 및 특별법 제정 촉구’내용을 담은 서한문을 제출한 바 있다. 

이어 11월에는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 주민 투표 실시 및 특별법 제정 촉구 결의안’을 마련해 같은 달 9일 본회의에서 의결했다. 

이 밖에도 특위는 경기 북부 시 ·군을 순회하며 ‘경기북부특별자치도’설치에 힘을 싣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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