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기 환경 개선 및 시민 삶의 질 향상
안성시가 대기 환경 개선과 시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계획한 ‘도시 바람길 숲 조성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이는 도시 외곽의 찬바람을 도심내로 끌어들여 대기 정체를 해소하고 도시 생활권의 열섬 현상, 미세먼지 등 각종 대기 환경 문제를 대규모 바람길 숲을 조성함으로써 개선하는 사업이다.
시는 2021년 산림청 주관 공모사업에 응모해 최종 선정돼 국비 100억 원을 확보했다.
여기에 시비 100억 원을 포함한 총 사업비 총 200억 원을 들여 지난해부터 내년까지 바람길 숲을 조성할 계획이다.
주요 사업으로는 당왕사거리 교통섬 바람길 숲, 아롱개문화공원 바람길 숲, 중앙대학로 바람길 숲, 아양로 바람길 숲 조성사업이 올해 추진된다.
이후 금석천 바람길 숲, 승두천 바람길 숲, 서동대로 바람길 숲, 공도KCC·블루밍 아파트 리모델링 숲 등이 연차별 순차적으로 추진될 예정이다.
김보라 시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도심 속 허파 역할을 하는 도시 숲을 늘려 도시의 열을 내리고 공기를 정화해 산업화로 인해 도시에서 발생하는 폭염과 미세먼지 등을 완화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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