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2024-05-16 21:04 (목)
오산시민, 4개 도시 관광 할인 '혜택'
상태바
오산시민, 4개 도시 관광 할인 '혜택'
  • 양철영 기자
  • 승인 2024.05.01 18:2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오산시와 국내 자매 결연을 맺고 있는 도시들이 오산시민 방문 시 다양한 관광시설 할인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시와 자매 결연을 맺은 도시는 ▲전남 진도군 ▲전남 순천시 ▲충북 영동군 ▲강원 속초시다.

‘진도군’에서는 운림산방, 소전미술관, 해양생태관, 진도타워, 신비의 바닷길 체험과 4D영상관 총 5곳의 주요 관광지 입장료를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

운림산방은 조선 후기 남화의 대가로 불리는 소치 허련 선생이 말년을 보낸 곳으로, 운림산방·살림채·수련이 아름다운 오각 연못이 볼거리다. 

소전미술관은 서예 대가 소전 손재형 선생의 작품이 전시돼 있다.

진도타워는 진도대교 인근 망금산 정상에 위치하고 있으며, 임진왜란 당시 이순신 장군이 13척의 배로 133척의 왜군 함대를 물리친 명량해협 관망이 가능한 곳이다. 

바닷속 환경을 재구성해 전시해놓은 해양생태관과 함께 신비의 바닷길을 4D로 체험하는 것도 이색적인 체험이 될 것이다. 

‘영동군’에서는 레인보우영동연수원 숙박비와 시설 이용료, 노근리 평화공원 입장료를 기본 금액 대비 20%, 30%씩 각각 할인된 금액에 제공한다.

레인보우영동연수원은 금강 상류와 소백산 줄기에 인접해 있는 힐링 공간이며, 노근리 평화공원은 인권·평화 등을 주제로 한 역사 교육의 공간이다.

‘속초시’는 속초시립 박물관 관람료의 50%를 감면해 준다. 

속초시립박물관은 6.25 전쟁 당시 월남한 실향민들의 문화를 복원하고 관광 자원화한 실향민 문화촌과 연계 조성돼있어 다채로운 볼거리가 존재한다.

‘순천시’는 순천만 국가 정원·순천만 습지, 낙안읍성, 순천 드라마 촬영장, 순천시립 뿌리깊은나무 박물관의 입장료를 50% 할인해 준다.

순천만 습지는 대한민국 국가정원 제1호로 가치가 있다.

낙안읍성은 대표적인 조선시대 읍성으로 현재도 원형이 잘 보존돼있어 역사성이 있다. 

순천시립 뿌리깊은나무 박물관에는 청동기부터 광복 이후까지 의식주와 관련된 다양한 작품이 전시돼있다.

순천 드라마 촬영장은 1960년~1980년대를 테마로 한 3개 마을 200여 채가 대규모로 조성돼있다.

이권재 시장은 “오산 자매 결연 도시들에 방문하신다면 꼭 할인 혜택을 받으시고, 다양한 경험을 하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