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팹리스·AI 혁신 연구센터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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팹리스·AI 혁신 연구센터 조성
  • 전건주 기자
  • 승인 2024.04.29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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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성균관대, 산·학·연·관 혁신 생태계 구축

성남시가 성균관대학교와 함께 ‘팹리스·AI 혁신 연구센터’를 조성해 오는 6월부터 운영한다.

시는 29일 시청 상황실에서 신상진 시장과 유지범 총장이 참석한 가운데 해당 내용을 담은 ‘시스템 반도체 및 AI 산업 산·학·연·관 혁신 생태계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첨단산업 연구기관인 ‘성남-성균관대 팹리스·AI 혁신 연구센터’를 신설·유치해 시스템 반도체 및 AI 첨단 분야 경쟁력 강화를 위한 전문 인재 역량 개발 기반 구축과 산업 R&D 활성화를 위해 함께 뜻을 모으기로 했다.

해당 센터는 정자동 킨스타워 13층에 500㎡ 규모의 공간으로 조성된다. 

이곳에서는 성균관대 소속 교수, 학생 및 연구원이 상주해 지역 내 기업 재직자 대상으로 시스템 반도체 및 AI 기반 디지털 신기술 교육 과정 운영과 기술 자문을 통한 지역 내 기업의 기술적 애로 해결과 R&D 역량 강화를 위한 사업을 추진한다.

이날 체결한 협약서에 따르면 ▲시는 팹리스·AI 혁신 연구센터 운영에 필요한 지원 및 사업 총괄 ▲성남산업진흥원은 사업 추진에 필요한 실무 지원 ▲성균관대는 팹리스·AI 혁신 연구센터 설립 및 센터에 상주하는 연구 인력과 교육 인력 확충과 시스템 반도체 및 AI 첨단 분야 전문 인재 양성 및 산·학 협력 공동 연구를 맡기로 했다.

이번 성남-성균관대 팹리스· AI 혁신 연구센터의 개소를 계기로 대한민국 첨단산업 인재 양성의 메카로서 시의 위상은 더욱 공고해질 전망이다.

시는 해당 센터 외에도 9월에는 서강대학교와 함께 ‘서강-판교 디지털 혁신 캠퍼스’를 오픈할 예정이다.

또한 2027년 말 완공될 예정인 ‘KAIST 성남 AI 교육 연구시설’과 현재 논의 중인 미국 카네기멜런대학교 등 국내·외의 유수 대학, 교육 연구기관이 속속 성남에 둥지를 틀고 있다.

신 시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지역 내 R&D 혁신 거점을 마련하고, 산·학·연·관 협력을 촉진하는 성남시만의 차세대 시스템 반도체 성장 생태계의 한 축으로 큰 역할을 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 지역 산업과 소통하며 산업 수요 맞춤형 인재 양성과 산·학 연구의 아낌 없는 지원을 통해 대한민국 첨단산업 발전에 이바지하고, 4차산업 특별도시 성남의 새로운 미래를 열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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