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시가 최근 영세 미용업자의 미용 기술 재교육을 위한 교육비 1480만 원을 대한미용사회 구리시지부에 지원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지원은 힘든 코로나19 시기를 지나면서 매출이 줄어든 영세 미용업자들을 대상으로 미용 기술 재교육의 기회를 제공해 최신 유행하는 기술을 익혀 매출 증대를 꾀하고, 지역경제 발전에 이바지하고자 마련됐다.
영세 미용업자는 기술을 익히기 위해 고가의 학원비를 내고 서울 중심가에 있는 학원에 다녀야 하는 등 애로사항이 있었으나, 이번 재교육비 지원으로 시 미용협회 사무실에서 전문 강사를 통한 교육받을 수 있게 됐다.
이번 재교육은 3시간씩 6회(커트 3회·염색 3회), 총 6주간의 교육으로 진행되며, 모집 인원은 35명이다.
이와 관련 자세한 사항은 대한미용사회 구리시지부 사무실로 문의하면 된다.
백경현 시장은 “이번 재교육에 참여하는 미용 업체 종사자들이 열심히 배우고 좋은 기술을 연마해 미용업을 잘 경영해나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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